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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사고에도 여전히 야영을 폐지하지 않는 대구교육청은 답변해주세요!
작성자 ○○○ 작성일 2024-05-02 조회수 170 공감 66
얼마 전, 대구 팔공산 야영 활동에서 6학년 학생의 화상 소식을 들었습니다. 다행히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, 그 화재로 인해 더 큰 인명 피해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.

하지만, 피해 학생이 입은 화상은 가벼운 것이 아니었습니다. 피부 이식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.

이 사고로 인해 피해 학생에게는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가 깊이 자리할 것입니다.

그 뿐만 아니라, 그 자리에 있었던 사고를 목격한 다른 학생들과 교사들까지 굉장한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.

그런데도 아직까지 대구교육청은 이 상황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

몇 년 전부터 수차례 개선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굉장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
팔공산 야영의 문제점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라는 것을 대구교육청은 잘 아실 것입니다.

안전 문제뿐만 아니라, 학교 폭력, 성 사안 등 문제의 온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대구교육청은 외면하고 있습니다.

학부모들의 불만도 많습니다.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부족한 안전 요원, 위험 요소가 많은 공간, 여러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에 보내고 얼마나 마음 졸이고 있는지 아십니까?

이제는 구시대적인 강제 수련활동 폐지해야 합니다. 안전도 담보되어 있지 않고 학교 자율성도 없이 교육청에서 무조건 추진해서 갈 수 밖에 없는 수련활동인데 너무나도 위험합니다.

현재 학부모들도 학생들도 교사들에게도 선택권은 없습니다.

심지어 화상사고가 일어난 지금에도 계속 야영을 강행하는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.

당장 폐지해야 합니다. 더 큰 사고를 막기위해 고집을 내려놓고 교육청은 반드시 이번에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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